기자클럽 J 룸살롱 이야기2 : 월간조선


물론 단란주점보다 더 고급이고 한번 가면 100만원을 훌쩍 넘기는 비싼 유흥주점이지만, 룸살롱이 주는 느낌은 칙칙하면서도 향락적이다. 이 대표는 이날 “검찰기록을 어떻게 전체를 입수했다는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검찰기록에 저는 언급된 일 자체가 없다는데 검찰기록의 어디를 보고 방송을 하는 것인지 궁금하다. 검찰기록이 아닌 것을 검찰기록과 교묘하게 혼재해서 보여주면서 방송하지 맙시다”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그러면서 장 변호사는 “그런 점에서 이준석 대표의 첫반응은 두 가지 의문점을 남긴다”며 “첫째 이준석 대표에 대한 성상납 의혹에 이 대표의 첫 반응은 "단 한번도 수사 받은 적 없다"였다. '성상납 받은 사실이 없다'라고 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그 가운데 금천구 소재 자영업자로부터 당시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에서 나온 '룸살롱 어퍼컷' 발언에 "룸살롱 가서 술 마시고 노래하는 행태는 민주당 586 운동권 출신 의원들의 주특기 아니었던가"라고 맞받았다. 여당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어퍼컷 세리머니를 룸살롱에서나 하는 것이라고 공격하자 2000년 일어났던 '새천년NHK 유흥주점' 사건을 꺼내 대응한 것이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단속도 강하게 하고 있지만, 신속히 청소하거나 번호를 무력화해 영업 효과를 없애는 게 불법 영업을 막는 데 효과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마포구청은 단속 현장에서 붙잡은 불법 전단지 배포자 약 10명을 옥외광고물법 위반으로 지난 6일 경찰에 고발했다.


이에 SNS 등을 통해 해명을 해오던 한예슬을 결국 법무법인을 통해 고소를 진행했다. 그러면서 "무모한 길일지라도 계속해서 싸워나가겠다"고 확고한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현재 한 대표와 같은 회사 이모 회장은 대우산업개발의 최대주주인 신흥산업개발 유한공사 지분을 두고 다툼을 벌이고 있다. 한 대표 측은 “이 회장 측이 대표이사의 자격을 강제로 뺏으려는 과정에서 벌어지고 있는 해프닝”이라며 “음해성 가십들에 대해선 경찰 조사를 통해 성실하게 밝힐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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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한동훈 법무부 장관도 입만 열면 깡패라는 이야기를 입에 달고 살고. 그게 좋아하시는 분도 있지만 안 좋게 보시는 분들도 많거든요. 다만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 보면 억울하다 이런 게 많이 녹아든 것 같아요.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경찰은 건설현장 불법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에 노조는 이를 노조탄압으로 인식해 반발작용이 지난달 27일 전국에서 4만3천여 명의 건설노동자들이 시위에 나섰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노조에 지원되는 국고보조금과 노조원들이 내는 조합비 지출은 영수증 등 제반서류 등 투명성이 요구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투명한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제는 노조도 자체 내에 모순점을 스스로 찾아내어 개선하는 노력과 정부도 노동자들의 애로점을 수시로 점검해 문제점을 제거하는 정책을 밤새워 연구해야 한다고 본다. 그들이 좀 더 진실되며 과격하지 않고 오너를 설득하고 회사의 입장과 일치점을 찾으려는 노력을 했으면 회사도 살고 근로자도 살았을 것인데 아쉬움이 크다.


경찰은 A씨의 룸살롱이 오후 9시까지 운영이 가능한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되어 있었는지, 집합금지 조치가 적용되는 유흥시설인지 여부도 추가 확인할 방침이다. 사실 카바레나 살롱, 마담 같은 말들은 프랑스어에서는 한없이 문화적이고 고급스런 말들이며 또한 역사적으로 프랑스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 온 말들이다. 특히 살롱은 역사의 산물이며 지성과 문화를 상징하는 말이기까지 하다. 살롱문화는 프랑스가 유럽대륙의 최강대국으로 부상하며 경제적 풍요를 구가하던 17세기에 나타나 18세기에 꽃을 활짝 피운 지성적인 문화이다. 그런데 룸살롱의 경우는 희한하게도 ‘룸’이라는 영어와 비슷한 의미의 프랑스어 ‘살롱'이 부적절하게 결합돼 만들어진 말이다.


자신이 룸살롱 마담이라는 사실을 밝히고 얼굴까지 공개하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아름이. 상황이 이렇다보니 퍼블릭 등 중간 등급의 룸살롱들은 살아남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영업한다. 룸살롱 업계에서는 저녁부터 새벽까지의 야간 영업을 1부, 점심부터 저녁까지의 영업을 2부라 부른다. 근데 그 할아버지 2주 정도에 한번씩은 꼭 와서 아가씨들 찾는데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고 나갔었는데 할아버지 인테리어(?) 장난이에요. 원래 2차 나가면 30분 정도 하고 들어오는데 1시간이 넘어도 안 끝나서 오빠들한테 전화했어요. “친구 따라 왔다”는 말에 룸살롱 윤락녀들은 별 의심 없이 기자를 스스럼없이 대했다.


룸살롱은 1980년 전후 강남 개발과 함께 그 세를 급격히 불렸다. 강남대로 좌우의 서초동과 신사동, 역삼동 일대에 룸살롱이 생겼고 이후 테헤란로를 따라 서쪽서 동쪽으로 룸살롱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현재 국내 최대 룸살롱 밀집지는 테헤란로 동쪽의 선릉역 일대다. 2005년에 제4회 송건호언론상을 수상하고, 2011년에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한국의 저자 300인’, 2014년에 『경향신문』 ‘올해의 저자’에 선정되었다. 저널룩 『인물과사상』(전33권)이 2007년 『한국일보』 ‘우리 시대의 명저 50권’에 선정되었고, 『미국사 산책』(전17권)이 2012년 한국출판인회의 ‘백책백강(百冊百講)’ 도서에 선정되었다. 유흥주점 업계가 27일 정세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보낸 호소문의 일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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